굿모닝신한證, "포스코, 中 철강가 인상...불확실성 해소"

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의 7월 철강가격 인상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매수'의견과 적정가 49만원을 제시했다.

김민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국 Baosteel이 7월부터 열연가격 400위안 인상을 포함 판재류 가격을 10% 인상한다고 밝혔다"며 "이는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에 따른 건설 수요증가, 자동차 업체들의 가동률 상승, 감산으로 인한 재고 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시장 예상치 300위안을 큰 폭 상회한 것으로 포스코 내수가격인 미화 542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포스코 열연강판 수출가격은 미화 400~450달러이며 중국 철강사 제품가격 인상으로 수출가격이 미화 50달러 정도 상승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며 "덕분에 추가적인 내수가격 하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3분기부턴 1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용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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