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세수감소로 인천시가 지원하는 일반회계 예산과 국고보조금이 크게 줄어 올해 8611억여원이던 세입도 내년에는 8386억여원으로 줄었다.
인천경제청은 국제학술연구단지인 송도 5.7공구 기반시설공사와 151층 인천타워가 들어설 6.8공구 매립, '저탄소·녹색성장'을 기조로 한 각종 공원 및 녹지 조성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난해 시작된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한 투자 부진이 예상돼 예산규모를 줄였다"며 "사업추진 경과를 살펴보고 효과를 분석해 조정이 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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