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에 대한 투자 확대할 시기"-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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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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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21% 증가하는 등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현시점은 동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시기"라고 15일 밝혔다.

김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2분기 NAND Flash와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인점과 삼성전자의 휴대폰 및 LCD TV 판매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 실적 상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을 1분기 대비 621% 증가한 1조652억원으로 예상했다. 2009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기존의 3조4000억원에서 4조9000억원으로 42.9%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회사가 반도체부문에서의  투자효율성에 대한 재검토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실제 투자규모는 예상보다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LED TV로 대변되는 LCD TV의 판매호조와 시장 지배력 증가는 회사의 브랜드 파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7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성민 기자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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