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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마초'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인터넷 방송국 대표 박모씨와 대마초를 피운 혐으로 배우 정재진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같은 혐의로 영화배우 이모씨를 구속하고 배우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박 씨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영화배우 오광록과 애미메이션 감독 김문생, 록그룹 연주자 이모씨 등 3명을 구속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에 연루된 연예계 인사는 인터넷 방송국 대표 박 씨를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이달 초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구속된 박씨가 친한 연예계 인사 10여명과 대학고 술집, 인사동 갤러리, 주택가 골목 등지에서 대마초를 나눠 피웠다고 진술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해 왔다.
조사 결과 박씨는 음악 및 미술 행사를 기획하면서 알게 된 연예계 인사들과 술을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대마초를 나눠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정재진은 1953년 생으로 정재진은 1973년 데뷔 30년간 연극무대에서 활동을 했으며, 이후 영화 '신기전','권순분 여사 납치사건'등 여러편의 작품 활동을 하였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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