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IT 기획시리즈) 차세대 녹색IT 친환경 기술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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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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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그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IT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는 '월드IT쇼(WIS 2009)'가 '녹색 IT를 위한 신융합 기술'이라는 주제로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월드IT쇼에는 국내외 700개사가 참가했으며 다양한 그린IT 제품, 기술 등이 전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 IT 관련 대기업들이 참가해 녹색성장의 기반이 되는 녹색 IT 기술 및 제품과 최첨단 신제품, 컨버전스 서비스 등을 선보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IT 전시회인 월드IT쇼에서는 올해 녹색 IT를 주제로 참가업체들이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방송통신장관회의,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와 연계돼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월드IT쇼를 통해 국내 방송통신 분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국내 IT업체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컨버전스 서비스와 녹색 IT 제품 및 기술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 개척 및 투자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765㎡ 규모의 대형 부스에 테마별 특화존을 마련해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휴대폰인 크레스트 솔라, 국내 최초로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한 에코, 바이오플라스틱을 적용한 휴대전화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과 디자인 리더십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장차관들이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서 최신형 풀터치스크린폰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압둘라만 알 자퐈리 사우디 통신정보기술위원회 위원장, 이크라 알리유 빌비스 나이지리아 연방정보통신부 차관, 싸시아인 파라과이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

LG전자도 에코 존(Eco Zone)을 마련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과 에너지 절감형 발광다이오드(LED) TV 등을 선보이고 있다.

KT는 차세대 인터넷전화인 스타일폰으로 홈 자동화기기 이용 등 친환경 생활편의 서비스와 컨버전스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SK텔레콤은 '그린'을 테마로 한 특별관을 마련해 그린 네트워크, 그린 오피스, 그린 테크놀로지, 그린 캠페인 등 4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친황경ㆍ디자인 리더십 부각

   
 
▲삼성전자는 TV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LED TV를 부스 전면에 내세운 '와우 기념비'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최첨단 신제품은 물론 에코, B2B 솔루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테마별 특화존을 전체 부스의 절반 정도로 구성해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친환경을 주제로 한 에코 코너에서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전 과정 책임주의 정책 및 녹색경영 활동을 소개하고 다양한 친환경 혁신 제품을 출품했다.
 
여기서 LED TV, 노트북 PC, 모니터 등 친환경 관련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태양광 충전 휴대폰, 바이오 플라스틱을 적용한 휴대폰 등 친환경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B2B 솔루션 코너에서는 사무실, 호텔, 쇼핑몰, 레스토랑 등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 삼성전자의 통합 솔루션 기술력을 이해하기 쉽도록 전시했다.
 
디자인 코너에서는 TV, 모니터, AV 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크리스털 로즈 디자인의 기술력과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으로 탄생된 휴대폰, 노트북 PC 등을 함께 선보였다.  
 
이밖에도 올해 TV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LED TV를 부스 전면에 내세운 '와우 기념비(WOW Monument)'와 함께 240Hz LCD TV, 초슬림 PDP TV 등 4년 연속 세계 TV 1위 신화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삼성전자의 LED TV는 유해물질 사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LCD TV 대비 소비전력이 40% 이상 낮은 초절전 친환경 TV다.

◆LG전자, 에코존 등 친환경 선도 이미지 구축

   
 
▲LG전자는 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에코존'을 별도로 설치해 친환경 관련 제품 등을 전시했다.

LG전자는 630㎡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해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LG'를 주제로 최신 휴대폰 제품과 LCD TV, 노트북, 홈씨어터, 모니터 등 다양한 IT 및 영상ㆍ음향 가전 제품 총 270여 종을 출품했다.

특히 올해는 에코존을 별도로 운영, 태양광으로 충전 가능한 휴대폰, 친환경 자연 소재(옥수수 전분)를 사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폰 및 기존 대비 최대 70% 가량 전기료 절감이 가능한 LED TV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싸이언(CYON) 브랜드의 캠페인 슬로건인 '아임 유어 싸이언(I’m your CYON)'을 테마로 올해 전략제품인 아레나폰, 프라다폰2, 쿠키폰, 롤리팝폰 등 최신 휴대폰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또 국내 최초 240Hz LED TV인 LH90 시리즈와 세계 최초로 무압축 전송방식을 적용한 무선 LCD TV LH80 시리즈 등을 출품했다.

LH90 시리즈는 직하 방식으로 960개 LED가 화면 전체에 골고루 퍼져 발광하기 때문에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을 90개 영역으로 분할해 화면의 밝기와 영상을 조절하는 ‘영상 부분 제어기술’을 통해 더욱 또렷한 화질을 구현함과 동시에 200만 대 1 이상의 고명암비를 실현했다.

LH80 시리즈는 TV와 주변기기를 연결하는 복잡한 선(Wire)을 없앴다. 풀HD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무선으로 전송해 화질 손상 없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디지털 사이니지 존(Digital Signage Zone)을 별도 구축, 상업용 모니터와 영상물을 호텔, 병원, 레스토랑 등 각 사용 상황별로 전시하고 있다.

◆KT, 최첨단 컨버전스 서비스 시연

   
 
▲KT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쿡앤쇼 등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시연했다.

KT는 월드IT쇼에서 최첨담 컨버전스 서비스를 시연해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 KT의 새로운 서비스 '쿡앤쇼(QOOK&SHOW)' 결합서비스를 비롯한 QOOK TV, QOOK 인터넷전화(VoIP)의 융합서비스를 시연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함께 휴대폰을 통한 차량 원격 진단ㆍ제어 서비스인 'SHOW 현대차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차 키가 없어도 휴대폰과 차량간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문열림ㆍ잠금, 트렁크 열림ㆍ닫힘, 사이드미러 접힘ㆍ폄 등이 가능하고 주행중 자동잠금 설정이나 경고음 작동 설정 등을 바꿀 수 있다.

엔진ㆍ변속기ㆍ냉각수ㆍ엔진오일ㆍ발전기 등에 대한 진단을 통해 차량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에코(Eco) 드라이빙 기능이 포함돼 있어 운전자 주행 습관 분석을 통한 경제운전 점수 및 안전운전 점수와 급가속, 평균속도 등의 통계 자료도 볼 수 있다.

KT는 차세대 인터넷전화로 주목 받고 있는 스타일폰을 출품해 인터넷전화로 단순 음성통화 뿐만 아니라 홈 자동화기기(ATM), 교통 및 증권정보, 홈모니터링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와 디지털 액자, 라디오 기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였다.
 
QOOK TV에서는 TV시청 중 마우스리모콘으로 TV화면을 클릭하면 콘텐츠와 관련된 정보조회 및 전자 상거래까지 가능한 클리어스킨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KT는 최초로 멀티캐스팅 기술을 이용, 모바일 단말기에서 쇼 와이브로(SHOW WiBro) 네트워크를 통해 이동 중에도 다수의 단말기에서 TV시청이 가능케 하는 모바일 IPTV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유무선 연동 통합메신저 서비스인 쇼무브(SHOW Moov) 서비스와 서비스를 댁내에서 고품질로 제공할 수 있는 초소형 기지국 펨토셀(Femtocell) 기술도 시연했다.

◆SKT, '그린' 관련 부스 4개 운영

   
 
▲SK텔레콤은 친환경 테마를 '그린'으로 정하고 그린 네트워크·오피스·테크놀로지·캠페인 등 4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의 이동전화 역사가 곧 SK텔레콤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관 외에 이동전화 역사를 볼 수 있는 테마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15부스로 꾸며진 테마관은 대한민국에 이동통신이 소개된 1984년을 배경으로 초창기 SK텔레콤이 제공하던 차량 휴대전화 및 이동전화 단말기 등을 전시하고, 터치스크린 영상을 통해 이동전화에 대한 주요 정보를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코너로 구성됐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발전이 관련산업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켜 친 환경적인 성장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을 콘셉트로 발전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생활환경, 산업환경의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기업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효율적 광대역 통신망인 와이브로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체험 코너를 마련해 와이브로가 의료, 공공사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의 일관된 테마를 친환경인 '그린'으로 정하고 그린 네트워크, 그린 오피스, 그린 테크놀로지, 그린 캠페인 부스를 구성했다.
 
그린 테크놀로지 부스에는 센서를 이용해 대형 다리의 안전도를 체크할 수 있는 서비스 외에 원격검침이나 가로등 관제 등을 선보였다.

그린 오피스 부스에는 USB 형태의 디바이스를 통해 디바이스에 본인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사전에 설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지펙(Z PAC) 서비스를 전시했다.

그린 캠페인 부스에는 아름다운 재단과 공동으로 현장에서 중고 휴대폰 수거를 하고 관람객이 중고 휴대폰을 반납할 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김영민ㆍ김영리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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