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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ED TV, 5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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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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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ED TV가 하루 평균 5000대 이상이 판매되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와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중국, 동남아, 중동아프리카, CIS 등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된 자사 LED TV가 출시 100일 만에 50만대 판매(유통망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LED TV 판매량(19만6000대)의 2배가 훨씬 넘는 수치로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2003년의 LCD TV 판매량(36만대)보다도 많다.

삼성 LED TV는 출시 6주만에 20만대, 8주만에 25만대, 10주만에 35만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40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인기가 높은 북미시장(19만대)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시장 (21만대)이 가장 많이 판매됐고, 국내에서도 1만8000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전체 LED TV 판매 중 46인치 이상 제품이 75%(지난해 LCD TV 22%)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높다.

한편 삼성전자는 LED TV 판매호조로 지난달 미국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독보적 우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120Hz/240Hz LCD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금액기준으로 62.1%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4월(53.1%) 대비 9%P 점유율이 상승한 것이다. 수량기준으로도 전월 대비 9.1%P 상승한 55.6%를 기록했다. 

또한 LED TV 효과로 인해 금액기준으로 美 전체 디지털TV 시장, LCD TV 시장, 40인치이상/풀HD(초고화질) LCD TV 시장에서도 각각 38.4%, 39.4%, 50.2%, 49.6%를 차지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서치는 22일 올해 LED TV 수요를 367만대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의 201만대에서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삼성 LED TV가 수요전망치를 증가시켰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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