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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스터,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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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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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4인승 콘셉트카 '쏘울스터'(Soul’ster)가 '2009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 상을 받았다.

기아차는 24일 미국 남동부 자동차미디어협회(SEAMO)가 주관하는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에서 트럭 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북미 올해의 콘셉트카상은 매년 북미지역 모터쇼에 출품된 콘셉트카와 양산 예정인 신차 중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차량을 부문별로 선정해 발표한다.

톰 커언스 기아차 미국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양산차인 쏘울에 대한 호평에 이어 콘셉트카인 쏘울스터의 이번 수상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평가단으로 참여한 로 앤 하몬드는 "쏘울스터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즐거움과 쾌활함을 표현한 차"라고 평가했다.

기아차는 올해 1월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쏘울스터를 최초로 공개했었다.

한편, 기아차의 쏘울스터는 지난 3월 한국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09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Honorable Mention상을 받았으며, 4월에는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인 워즈오토(Ward’s Auto)가 주관한 '올해의 인테리어상-가장 멋진 인테리어(Grooviest Interior)'에도 선정된 바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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