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사는 이수건설과 동호이엔지가 각각 55%, 45%의 공사지분을 나눠 진행하며 공사비는 210억원 규모로 집하장, 관로시설, 투입시설 등을 건설한다.
자동집하시설 공사에는 이수건설 외에도 5개 컨소시엄사(금호건설, 코오롱건설, 한솔이엠이, 삼호, 엔백)가 참여한 가운데 이수건설이 설계평가 및 입찰가격에서 총 88.48점을 받아 공사수주에 성공했다.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은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수집과 수송을 분리하고 수거작업 자동화로 쓰레기가 쌓이지 않는 깨끗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첨단 환경 기초시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신도시, 재개발사업 등에 자동집하시설 등의 건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극적으로 환경사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건설은 지난 2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정부과제로 추진 중인 '건설폐기물 에너지화 시범사업 기술공모'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