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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웰빙 과자 ‘마켓오’가 월 매출 60억원을 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올해 가장 히트할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맛있다는 입소문에 광고 모델로 기용한 ‘구준표’ 효과가 겹쳐 애초 목표를 훌쩍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마켓오는 여자 대학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대학 매점에서 팔리는 오리온의 전 제품 중 마켓오의 비중은 17%로 일반 매장 9%를 2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마켓오의 인기 비결은 ‘자연주의적’인 컨셉트와 뛰어난 맛이다. 마켓오는 합성첨가물은 전혀 넣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엄선해 최소한의 공정으로 만들었다. ‘자연이 만든 순수한 과자’라는 컨셉트로 기존 과자 제품과는 원재료와 생산방법 등 시작부터 다르게 출발했다.
일반 과자가 20~30여종이 넘는 원재료와 합성첨가물로 만들어진 데 반해 마켓오의 모든 과자는 1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진다.
또 합성착색료, 합성팽창제,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등의 합성첨가물을 전혀 쓰지 않는 대신 캐나다산 카놀라유를 사용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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