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불량제품 폐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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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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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이 내부 기준에 충족하지 못한 타이어 제품을 폐기 시연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불량 타이어 제품에 대해 자율적으로 폐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공장 보유 재고 및 현재 시중의 대리점에서 유통되는 전 제품에 대해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품질 내부 기준을 총족하지 못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 불량 타이어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품질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통점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 및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웅주 금호타이어 품질부문 담당부장은 "품질 보증은 고객 만족을 위한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타이어에 대한 사전·사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포 앤 애프터(Before & After)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품질보증기간을 제조일로부터 6년으로 적용, 시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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