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가 1500억 달러의 채권 발행 승인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사회는 1일 IMF 사상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할 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채권 발행은 IMF가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받은 아이슬란드, 파키스탄 등 국가들에 대한 구제를 강화함에 따라 필요한 신규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주요 이머징 국가들이 IMF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채권 발행의 실현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이먼 존슨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머징 국가들은 IMF에서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며 "채권 발행 결정은 장기적 관점으로 IMF의 발전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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