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장점은 저장성(浙江省) 성도(省都)인 항저우에 여는 첫번째 점포로, 이마트는 이로써 베이징, 상하이, 텐진 등 중국 8개 도시에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곳은 지상 1층, 지하 1층 9105㎡(약 2759평) 규모다. 지하 1층은 식품·비식품 직영매장으로, 지상 1층은 나이키 할인매장, 안경점, 중식 레스토랑 등 임대 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중국 점포로는 처음으로 '존-솔루션(Zone-Solution)'이라는 표준화된 운영 방식을 적용해 상품 진열을 연관 판매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할 예정이다.
신선, 가공, 생활, 문화, 패션 등의 일괄적인 분류에 의한 진열이 아닌, 다른 종류의 상품이라도 연관 관계를 고려해 하나의 존으로 묶어 진열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특히 빈장점이 새로 개발되는 신시가지에 위치해 핵심상권 내에 경쟁점이 없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개발완료 후에는 고소득층 유입도 기대된다. 이에 따라 수입양주, 와인, 수입식품 등 고급 상품군(MD)을 강화해 상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상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빈장점은 중국 이마트의 본격적인 다점포 시대를 맞이해 표준화를 적용하는 첫번째 점포”라며 “상품의 선도, 상품 구색 등 기존 이마트의 강점에 좀 더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와 사인물을 더해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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