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 렌더링(전면)/가아차 제공 |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의 실차 이미지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8일 준대형 신차 ‘VG’의 실차 이미지를 공개하고,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이후 호평을 받았던 ‘VG’가 콘셉트 카를 그대로 이어받아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빛’을 단순한 조명이 아닌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VG 렌더링(측면)/가아차 제공 |
헤드램프나 안개등, 리어콤비램프, 아웃사이드 미러 램프 등 각종 램프류를 포인트로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절제된 세련미를 더한 날렵한 차체 라인과 조화를 줘 준대형 세단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강인함과 균형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감각적인 선처리가 돋보이는 길고 날렵한 루프 라인과 18인치 알로이 휠은 스포티한 감성을 더해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VG 렌더링(후면)/가아차 제공 |
강인한 이미지의 전면부나 속도감이 느껴지는 역동적인 측면은 기아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이 적용된 후면부와 조화를 이뤄 역동적인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뿜어낸다.
기아차 관계자는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준대형 세단 VG는 빛과 선의 조화를 통해 한 단계 진보한 기아 디자인을 보여줄 것”이라며 “성능, 신기술 등에서도 전혀 새로운 차원의 고급 세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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