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신성장동력의 경제적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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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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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세계적 디자이너들이 서울 잠실에 모여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디자인의 경제적 가치를 논의한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올림픽(SDO) 2009'의 일환으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디자이노믹스'(Designomics)를 주제로 하는 '디자인서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자이노믹스는 디자인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믹스의 합성어다.

콘퍼런스에는 세계적 디자인컨설팅 회사인 디자인컨티뉴엄사의 지안프랑코 자카이 회장과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부사장,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온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권영걸 서울대 미대 교수, 댄 포모사 미국 스마트디자인 대표 등도 주요 연사로 나와 디자인에 대한 통찰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콘퍼런스에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은 내달 3일부터 SDO 홈페이지(http://sdo.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10월 15~16일, 22~23일에는 잠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민 디자인 포럼'에는 이원복 덕성여대 교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방송인 이다도시 등이 나와 디자인을 생활 속 아이템과 결합시켜 좀 더 쉽고 친숙하게 풀어낸다.

참가비는 없으며 내달 중순 이후 SDO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다.

서울시와 주한 영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배려하는 디자인 국제 경진대회'도 10월 12~14일 잠실운동장에서 열린다.

영국 왕립예술대학 출신의 멘토 디자이너와 국내외 신진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장애인과 노인 등 디자인 소외계층을 위한 디자인 솔루션을 모색하는 자리다.

3~5년 이상 경력의 국내 신진디자이너는 내달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올해 두번째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은 잠실종합운동장과 한강공원, 서울도심 일대에서 '나는 디자인한다'(i DESIGN)를 주제로 10월9일부터 29일까지 21일간 열린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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