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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전염병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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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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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동남아, 중국 등으로 떠나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종인플루엔자 및 콜레라, 장티푸스, 열대열말라리아 등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신종인플루엔자의 유행으로 해외여행객들이 동남아 등 아열대 지방에서 유행하는 콜레라나 장티푸스 등 수인성전염병과 열대열 말라리아, 뎅기열 같은 모기매개질환예방에 자칫 소홀할 수 있으나 여전히 각종 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모기매개전염병을 주의하며 해외여행 후 고열․설사․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면 입국 시에는 검역소에, 입국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매년 동남아 여행객 중 설사환자가, 동남아 및 중남미 지역 여행객 중에서는 뎅기열, 말라리아환자 등(현재까지 황열 발생은 없었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외여행 중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장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뎅기열, A형간염 등 각종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금년 7월24일 현재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 여행객으로부터 집단설사 환자가 총 149건, 395명 발생하였으며 이 중에는 세균성이질 24명, 장티푸스 10명이 포함돼 있다. 또 최근 동남아, 중남미지역 등 열대지역 여행객중 뎅기열 33명, 말라리아 8명의 환자가 유입됐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보건소 및 각 검역소를 중심으로 입국자 중 설사 증상자를 파악,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적극적인 예방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전염병 예방 홍보물(손씻기 비누, 리플렛, 포스터, 스티커 등)을 제작해 전국 보건소 및 검역소를 통해서 지역주민, 여행객, 여행 안내원 등에게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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