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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택지지구 알짜 물량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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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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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약저축 가입자 대상 연말까지 40곳에서 1만2438가구 공급

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청약저축 가입자를 위한 알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총 40곳 1만243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분양 4860가구를 비롯해 공공임대 919가구, 국민임대 5500가구, 장기전세주택 1159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은 국민주택기금을 지원받아 전용면적 85㎡이하로 공급되는 아파트로 올들어 7월까지 수도권에서 2723가구가 분양됐다. 하지만 연말까지 공급예정 물량은 4860가구로 훨씬 많다.

우선 경기도 광교신도시 A4블록에서 466가구가 11월 분양된다. 광교산이 인접해 녹지율이 높으며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안양시 관양지구 B1블록에서는 1042가구가 10월께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북쪽으로 관악산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또 과천과 평촌신도시와도 인접해 상업 및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관양지구 인근에 위치한 의왕시 포일2지구 B1블록 366가구, B2블록 510가구도 오는 9월 분양 예정이다. 특히 관양지구와 포일2지구는 안양 및 의왕시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분당신도시와 인접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도촌지구에서도 물량이 나온다. B2블록에서 633가구, S1블록에서 632가구가 공급된다. 이주대책 특별공급 후 남은 물량이 11월경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공공임대도 의무 임대기간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되면서 청약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3년 11월 이후 사업승인을 받은 단지부터 해당 된다. 85㎡ 이하가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되며 연말까지 919가구가 공급된다.

파주 교하신도시에서 648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웰카운티 3단지에서 515가구가 각각 10월과 8월말 공고될 예정이다.

국민임대는 대한주택공사와 SH공사 등이 공급하는 주택으로 분양 전환이 불가능한 순수 임대아파트다. 임대기간은 30년이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청약저축 통장이 필요없지만 50㎡ 이상은 청약저축이 필요하다. 다만 입주자격은 월평균 소득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 중랑구 신대2지구 등 16곳에서 5500가구가 예정돼 있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장기전세주택(시프트)도 1159가구가 공급된다. 은평뉴타운2지구 4,5단지에서 247가구가 8월에 공급된다. 중랑구 신내2지구에서도 866가구 분양예정이다. 송파 장지지구에서도 11월 공급이 예정돼 있지만 물량은 46가구로 많지 않다.

한편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 고양 원흥지구, 하남 미사지구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서는 오는 10월 중순경 사전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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