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도시 조성을 위해 첫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동해시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동해시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반려동물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반려인뿐 아니라 비반려인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함께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문제와 배변 처리, 목줄 착용 등 펫티켓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시민들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책임 있는 반려인의 역할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견문학 토크콘서트, 강아지 대회, 독(Dog)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견문학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반려견과의 올바른 교감 방법과 책임 있는 양육문화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강아지 대회는 반려견의 개성과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독 댄스 공연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음악에 맞춰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동물등록과 펫티켓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목줄 만들기, 반려동물 굿즈 제작 체험 등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반려동물 등록의 중요성과 책임 있는 양육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동물 소개 부스와 포토존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색동물 소개 부스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동물들을 관찰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행동심리 상담과 건강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행동심리 상담은 문제 행동으로 고민하는 보호자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고, 건강 상담은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려동물 놀이터 내에는 어질리티(Agility)존도 조성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며 운동 능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반려견의 신체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반려동물 스포츠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반려견과 함께 어질리티 체험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물보호와 복지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둘러싼 갈등을 예방하고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윤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를 경험하고 성숙한 반려문화가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은 이제 개인의 취미를 넘어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역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환경 조성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동해시가 처음 마련한 이번 반려동물 문화행사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시민 화합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와 유기동물 보호,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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