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00년 9월 출범 이래 내수부문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7월 한달간 내수 1만3656대, 수출 5476대로 총 1만9132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5.1% 감소한 수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기침체를 딛고 올 초부터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전월 대비로는 25.4% 증가했다.
(제공=르노삼성차) | ||
현재 뉴SM3는 지난 6월 15일 사전 예약 대수를 포함 7월 말까지 1만8000대 이상의 계약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해외에서는 러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기존의 SM3와 QM5 주문량이 늘어나며 올해 들어 월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전무는 “7월 월별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뉴SM3의 차별화된 성능 때문”이라며 “8월에도 소비자들의 주문을 맞추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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