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씨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15일 딸의 유골함이 사라진 것에 대해 "도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통곡했다.
정씨는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갑산공원으로 가고 있다. 가슴이 너무 뛰어 말을 못하겠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현장에 가서 눈으로 확인해야겠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며 더는 말을 잇지 못했다.
경찰은 이날 경기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돼 있던 최진실의 유골함이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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