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업계 최초 마트슈랑스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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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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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보험업계 최초로 마트슈랑스를 본격 도입한다.

LIG손보는 17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보험숍 '재테크 보험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마트슈랑스란 대형할인점 또는 백화점 등에 보험사가 직접 보험숍을 개설해 고객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업계는 마트나 백화점에 쇼핑을 나온 고객이 부담없이 보험숍을 찾을 수 있고 보험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이 가능해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보고 있다.

LIG손보의 마트슈랑스 보험숍에는 보험 컨설턴트 3명이 상시 배치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불완전 판매의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마트 이용고객의 생활 패턴을 반영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LIG손해보험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에 직접 운영하는 보험숍을 입점시킴으로써 유통업체와 보험사 간의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1호점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마트슈랑스 형태의 보험숍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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