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원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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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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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지방 감소 기능이 있는 가르니시아캄보지아추출물, 항산화와 협압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큐텐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확대로 관련 산업의 제품 개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사용되던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등 6개 품목을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하는 '건강 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신규 지정되는 6개 품목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업체만 제조하거나 수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 누구나 제조 또는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품목 확대로 고시형 기능성 원료 등재품목은 기존 76개 품목에서 82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늘어난 기능성 원료는 코엔자임Q10, 팔메토 열매 추출물,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대두 이소플라본 등 6개 품목이다.

개별인정형 원료가 고시형 원료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2년이 지났거나 한 개의 원료에 대해 3개 이상의 업체가 인정받은 경우 가능하며 인정받은 업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도 가능하다.

식약청은 고시형 기능성 원료 확대가 확대되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생산을 유도해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고 더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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