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포르테 미국에서 잇단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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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8-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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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쏘울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잇단 호평을 받으며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19일 기아자동차는 자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울이 미국 유력 자동차전문웹사이트 '켈리블루북'이 선정한 '2009 학생 및 학부모 10대 추천차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의 준중형 세단 포르테 역시 미국 자동차전문웹사이트 '나다가이드닷컴'(NADAgudies.com)의 '이달의 차'로 꼽혔다.

켈리블루북의 이번 추천 차종은 신학기 학생 운전자나 자녀들의 차량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차량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전성․실용성․내구성․합리적 가격 등을 반영해 선정됐다. 

신차 부문에 선정된 쏘울은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과 실내공간, 경제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쏘울은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최고 안전한 차량'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에는 미국 ALG사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에서 56%를 기록해 닛산의 큐브(54%)를 앞서는 등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포르테 역시 디자인.경제성.안전사양.엔진성능 등에 호평을 받아 전미자동차딜러연합(NADA)에서 운영하는 나다가이드닷컴의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 시장 출시 이후 기아의 신차들이 잇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며 "미국에서 기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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