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삐콤씨'는 오랜 세월동안 우리나라 비타민 영양제의 대표품목으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의약품이다.
최근 비타민이 '저렴하면서도 간편하게 먹기 쉬운 보약'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며 다양한 비타민제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삐콤씨는 매년 히트상품에 빼놓지 않고 이름을 올릴 정도로 소비자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타민C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없어서는 안될 면역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삐콤씨는 스트레스·음주·흡연 등 현대사회의 질병요인이나 감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피부미용 효과까지 있는 비타민 C가 600mg이나 함유돼 있으며 수용성 비타민으로 구성돼 있어 다량 투여로 인한 축적의 부작용이 없다.
지난 97년에는 보다 다양해지는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삐콤씨의 성분에 엽산, 비타민E, 철분 등을 보강한 삐콤씨에프를 선보임으로써 여성 및 청소년에게 한층 효과적인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또 2004년에는 비타민 B·C복합제인 삐콤씨에 항산화성분과 필수 미네랄을 보강해 성인병 예방과 피부건강 유지에 더욱 효과적인 항산화 비타민 영양제 삐콤씨에이스를 출시하며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영양제 시대를 열었다.
특히 삐콤씨는 특정계층이 아닌 대다수 소비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성분처방과 합리적인 가격구조를 유지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비타민 영양제로 성장해 왔다. 출시 초기부터 '온가족 활력비타민 영양제'라는 일관된 제품컨셉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고자 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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