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중국노선 이용 승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내항공사 처음으로 1일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개설했다.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중국전용카운터를 처음으로 이용해 KE869편으로 대련으로 출국하는 첸용시(48세, 왼쪽 여섯번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중국 전용카운터 개설은 지난 7월15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비자 간소화 조치 이후 7,8월 대한항공 중국노선 이용 승객은 54만4463명으로 2008년 7,8월에 비해 11%, 올해 5,6월 대비 35%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탑승객은 10만7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전용카운터 개설 기념행사에는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담당 본부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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