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내 '중국 전용카운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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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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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중국노선 이용 승객의 편의 제고를 위해 국내항공사 처음으로 1일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개설했다.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중국전용카운터를 처음으로 이용해 KE869편으로 대련으로 출국하는 첸용시(48세, 왼쪽 여섯번째)씨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중국노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1일부터 인천공항 내에 ‘중국 전용 카운터(China Express)’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중국 전용카운터 개설은 지난 7월15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간소화 조치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비자 간소화 조치 이후 7,8월 대한항공 중국노선 이용 승객은 54만4463명으로 2008년 7,8월에 비해 11%, 올해 5,6월 대비 35%나 증가했다. 특히, 중국인 탑승객은 10만734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다. 

이날 인천공항에서 열린 대한항공 전용카운터 개설 기념행사에는 유연길 대한항공 공항여객서비스 담당 본부장과 이진걸 인천여객서비스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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