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스타즈는 1일 캐논 파이낸셜 인스티튜트(CFI)와 협약을 맺고 선진국형 파이낸셜 컨설턴트(FC) 양성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우선 에프엔스타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CTI의 프로그램 중 1단계를 부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도입된 프로그램은 국내 금융시장에 맞게 변형돼 에프엔스타즈의 컨설턴트의 교육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또 에프앤스타즈는 앞으로 CFI와 함께 합작 투자 형태로 공동 금융교육 회사를 세울 계획이다.
CFI는 1961년에 설립된 금융교육컨설팅 전문 회사로 골드만삭스·씨티은행·보스턴 프라이빗 뱅크·HSBC·에드워드 존스 등의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준규 에프앤스타즈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자본시장통합법 이후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할 전문 금융교육 프로그램이 없어 CFI와 손 잡게 됐다"며 "앞으로 GA가 미국처럼 활성화 하고 경쟁력을 갖추려면 재무 설계, 투자자 보호 등 전문 교육을 받은 FC가 배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니엘 스미스 CFI 부사장은 "CFI의 교육은 오랜 기간 실무자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제 사례 중심의 커리큘럼과 실무 경험의 전문가 집단이 강사진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앤스타즈는 2006년 8월 설립된 국내 최대의 독립 종합금융판매회사로 서울 본사 및 전국 19개 지점에 400여명의 FC를 보유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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