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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금호휴그린'에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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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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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금호 휴그린' 브랜드를 앞세워 프리미엄 건자재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 휴그린'은 2006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ABS창호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올 초부터 창호재, 내장재, 기능재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기능·소재·디자인 등의 차별화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우선 금호 휴그린은 광고를 통해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휴머니즘 인테리어' 철학과 건강 지향성에 초점을 맞췄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실제로 금호 휴그린은 인테리어 자재가 사람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휴머니즘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금호 휴그린은 중금속 없는 무독성 친환경 소재 ABS계 창호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으며 최근 트랜드에 맞춰 기존 ABS계 창호를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ABS계 창호는 중금속을 포함하지 않아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화재시에도 유독성 가스 발생이 최소화돼 친환경 인테리어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ABS계 창호는 창호자체의 올 칼라를 구현해 백색이 전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외관의 아름다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특수 원료 처방으로 환경호르몬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아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특히 금호 휴그린은 맑고 건강한 피부의 대명사이면서 최근 '선덕여왕'의 미실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탤런트 고현정씨를 광고모델로 내세우면서 통찰력 있는 카리스마와 휴머니즘 인테리어가 하나가 된 건강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선덕여왕 속 미실의 냉철한 통찰력과 건강한 자연미인의 싱그러운 웃음을 가진 고현정의 모습은 지난 1일 부터 온에어 되는 TV 광고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회사측은 "그동안 인테리어 자재는 눈에 보이는 스타일·디자인만 예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인테리어 자체에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신경써야 할 때"라며 "친환경 자재를 통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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