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AM-OLED 부문에서 올 2분기 시장 점유율이 97%로 지배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당분간 기술력과 양산 능력이 경쟁업체를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2차 전지부문에서 지배적인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회사 SB-LiMotive의 코바시스 인수와 BMW사 단독 공급업체로의 최종 선정은 향후 자동차 배터리 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3분기 실적도 이익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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