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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IT 녹색기술로 전북권 성장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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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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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전북권 지역 선도산업과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첨단기술을 설명하는 '제4회 전북권 컨퍼런스'를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ETRI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한 IT기술을 소개하고 전북권 지역 산업체가 새로운 신수종사업 발굴을 모색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 소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성수 ETRI 사업화전략실장의 ‘ETRI 기술사업화 추진전략’과 이금환 전라북도 전략산업국장의 ‘전라북도 전략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또한 자동차ㆍ조선ㆍ IT 융합기술, 헬스의료 산업 연계기술, 태양광ㆍ콘텐츠 제작 산업 연계기술, 통신장치ㆍ산업 연계기술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주제가 발표된다.

이와 함께 ETRI의 ‘중소기업 현장 인력 파견제 운영’ ‘기술예고제 시행’ ‘기술사업화 추진’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지역산업체와 연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산업체 관계자, 학계 교수들이 모여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토의도 이뤄진다.

최문기 ETRI 원장은 “전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태양광, 의료정보 등 IT융합기술을 중심으로 ETRI 호남권연구센터를 지역 거점 연구개발(R&D)센터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체를 적극 지원하여 전북권의 지역상품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태언 기자 un7star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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