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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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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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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는 오는 10일 오후 공대 8호관에서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거석 전북대 총장과 설경원 센터장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이경옥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희수 전북도의회 의장, 송형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우 군장대 총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지난 6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매년 50억원씩 총 250억원을 지원받으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

센터에는 전북대 신소재공학부를 중심으로 화학공학부, 기계시스템공학부,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항공우주공학과, 반도체과학기술학과 소속 교수 100여 명과 학생의 70% 이상이 참여한다.

대학 측은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계해 '동북아 태양광 클러스터'와 '서남해안 풍력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전북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원료.부품 소재를 연계한 산업의 집적화가 가능한 지역"이라며 "사업을 통해 광역권 산학연관 융합체제를 구축해 학생들의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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