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카와 쇼이치 전 일본 재무상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4일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카가와 전 재무상의 시신은 일본 도쿄 자택 2층 침실의 침대에서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지 경찰들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나가카와는 아소 다로 내각에서 재무상을 지내다 지난 2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회의 중 만취 상태에서 기자회견을 갖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임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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