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9~10등급자부터 미소금융재단의 소액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광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16일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용등급 9~10등급자를 대상으로 소액 신용대출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소금융사업의 대상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인 저신용자 800만명이지만 9~10등급자들에 대출을 진행하고 수요가 없을 경우 8등급으로 확대된다.
김 국장은 미소금융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6대 그룹이 1조원을, 은행권이 2500억원을 기부하는 것은 자발적인 것으로 일각에서 제기된 관치금융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소금융재단은 12월부터 전국 지점을 통해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10년간 2조원 이상의 무담보 무보증 대출을 할 계획이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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