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산드로 멘디니' 동양생활문화디자인을 만나다

<사진제공 :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한국도자기는 국민대학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OCD, 소장 최경란 교수)와 공동으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도자기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알레산드로 멘디니 도자기’는 티포트와 티컵 세트로 고려청자의 선을 기하학적 형태로 표현해 동양적인 감수성을 나타냈다.

이 작품은 지난 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잠실 종합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의 ‘한·중·일 생활문화, 일상에서의 休’ 전시를 통해 전시되고 있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세계 디자인계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탈리아의 국보급 디자이너로 에르메스(명품)와 스와로브스키, 스와치(시계), 필립스(가전), 알레시(주방용품) 등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작업한 바 있다.

전시를 기획한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의 최경란 교수는 “이번 전시회는 동양문화의 디자인적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양의 디자인 자산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가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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