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컨소시엄이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 사업관리자 선정' 평가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컨소시엄은 제안서와 사업설명회를 통해 김포시의 상징과 자랑이 될 수 있는 최첨단 경전철 건설이 될 수 있는 사업관리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안을 제시했다.
특히 무인자동운전을 위한 시스템엔지니어링 활동수행, 최적의 사업비 관리, 효율적인 운영체계 구축 등 완벽한 사업관리 수행안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이달 중 서울메트로-철도시설공단과의 가격협상을 거친 후 11월 중에 최종 계약체결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김포 도시철도는 김포국제공항~한강신도시간에 건설되는 경전철(AGT)로 총 연장 25㎞ 가운데 김포공항 환승을 위한 3㎞구간을 제외한 22㎞는 고가형태로 건설된다. 개통은 2013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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