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이 오는 30일부터 경기점으로 이름을 바꾼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죽전점 내외의 모든 표지판과 안내 시설물에 대한 점포명 교체작업을 마치고, 현수막 및 포스터, 옥외광고를 통해 명칭 변경을 알릴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세계 죽전점이 이번에 간판을 바꿔달게 된 것은 ‘경기1번점’이라는 위상을 부각시켜 광역 상권화에 가속 페달을 밝기 위해서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탄생에 맞춰 다양한 축하 이벤트도 벌인다.
30일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께하는 ‘경기米로 만든 대형 떡 커팅식’과 함께 ‘바우덕이 축제’ 및 ‘남사당패 놀음’ 등 경기 지역 전통 문화 한마당도 펼쳐진다. 다음달 3일에는 경기점 문화홀에서 ‘신세계 경기점 축하 이벤트’가 열린다.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경기점 문화홀에선 경기도에서 주관한 ‘경기도 문화관광 사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대표 특산물을 선보이는 ‘경기점 탄생 축하 상품전’도 펼쳐진다. 식품 매장에는 도지사 인증 친환경 특산물을 판매하는 ‘G마크 전문 매장’이 들어선다.
석강 신세계 백화점 부문 대표는 “신세계 죽전점은 오픈 3년여만에 상품과 서비스, 시설 등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백화점으로 올라섰다”면서 “이번 경기점 탄생을 계기로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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