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횟감용 남방참다랑어 어획량 20% 감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6 14: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내년부터 횟감용으로 인기가 높은 남방참다랑어 총허용 어획량이 올해보다 20% 감축된다.

26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대만, 인도네시아 등 6개 회원 대표와 옵서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제16차 연례회의가 지난 20일부터 4일간 제주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2010-2011년 남방참다랑어 총허용 어획량을 9449t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07년도부터 적용해오고 있는 총허용 어획량인 1만1810t보다 20% 줄어든 것.

특히 이번에 결정된 총허용 어획량은 나라별로 할당됐다.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현행 1140t에서 281t이 삭감된 859t을 할당받게 됐다.

농식품부측은 이번 감축 결정과 관련, 지난 9월 부산에서 개최된 과학위원회의 총허용 어획량(TAC)의 대폭삭감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2012년부터 적용될 어획할당에 대한 논의는 2010년도 연례회의부터 시작키로 했다. 향후 자원회복을 위한 어업관리절차가 2012년까지 결정되지 않을 경우 2012년의 TAC를 5000-6000t 수준으로 대폭 감축키로 했다. 

아주경제=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