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연하男-연상女 '찰떡 궁합'은 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26 22: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연하남과 연상녀의 결혼 보다는 연상남과 연하녀가 더 잘 맞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것도 남성이 최소 5년 이상 나이가 많을 경우 결혼생활이 더 성공적이라는 것이다.

영국 바스대학의 연구팀은 결혼했거나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고 있는 1500쌍을 인터뷰하고 5년 뒤 이 가운데 1000쌍을 추적조사한 연구 결과를 26일 국제저널인 EJOR(European Journal of Operational Research)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 보다 5년 이상 연상일 경우 동갑내기 커플보다 3배나 이혼 확률이 높았다.

반면 남성이 여성 보다 5살 이상 많을 경우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다 남성 보다 여성의 학력이 높으면 더 이상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커플로 팝스타 비욘세와 힙합의 대부 제이지를 꼽았다.

비욘세(28)는 제이지(39) 보다 나이는 11살이나 적고 학력은 더 높다.

연구팀은 배우자 가운데 어느 한 쪽이 이혼한 적이 있는 경우 관계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고, 어느 쪽도 이혼 경험이 없으면 더 안정적인 결혼 생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남성과 여성은 사랑과 육체적 매력, 취미, 신념 등이 비슷한지 등을 따져 짝을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나이, 교육정도, 문화적 배경과 같은 객관적인 요소들을 고려하면 이혼 확률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