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네이버 뉴스캐스트 옴부즈맨 위원회가 26일 첫 회의를 열고 언론사들이 직접 편집해 노출하고 있는 뉴스캐스트를 보다 건강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뉴스캐스트 모니터링 방식과, 옴부즈맨 운영규약, 옴부즈맨 카페 운영방안 등을 통과시켰다.
박용상 위원장은 최근 뉴스캐스트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도입한 배경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지금 뉴스캐스트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정보 플랫폼으로서 건전한 뉴스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철학을 갖고 책임감 있게 일하겠다” 말했다.
위원회는 옴부즈맨 카페가 개설되는 내달 2일부터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언론사 뉴스 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한다. 또 카페에 직접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위원회는 매월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어 독자들의 의견과 모니터링 결과를 심의하고 청소년 유해물, 선정적인 콘텐츠에 대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