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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Q 영업익 1329억원 전년 대비 1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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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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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올 3분기에 매출액 3332억원, 영업이익 1329억원, 순이익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 13.7%, 영업이익 19.3% 증가한 것이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각각 0.8%, 0.5% 성장했다.

NHN의 3분기 매출은 검색광고 52%, 게임 32%, 디스플레이(배너) 광고 15%, 기타 매출이 1%를 차지했다.

특히 검색광고 부문이 광고주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클릭당 단가(PPC)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전 분기 대비 4.6% 상승한 17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경기 회복에 따른 리치미디어 광고 증가와 쇼핑 부가광고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5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06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계절적 비수기와 그린게임캠페인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4.0%)했다.

NHN의 NHN비즈니스플랫폼㈜의 분할 후 기준 실적은 매출액 2908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 순이익 1068억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빠른 경기 회복세가 검색실적 향상 지표로 작용하고 있고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요인이 더해지면서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유무선 융합 시대를 맞아 개인화된 웹환경 구축과 미투데이 등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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