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1년새 반덤핑 규제 1/3 증가"..中 최대 덤핑국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10-31 17: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무역기구(WTO)는 30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각국의 반덤핑 규제 건수가 앞선 1년 전에 비해 3분의 1 이상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속에 각국이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저가 수입품에 더욱 공격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WTO의 반덤핑위원회는 보고서에서 153개 회원국이 이 기간 281건의 반덤핑 조치를 취해 앞서 1년간 201건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최근 반덤핑 관세 등 조치를 하고도 WTO에 보고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 증가 폭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WTO의 반덤핑 규제 집계에 따르면 인도가 68건으로 가장 활발하게 규제에 나섰고 미국(47건), 브라질(28건), 아르헨티나(23건), 유럽연합(20건), 중국(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중국은 이 기간 해외에서 120건의 규제를 받아 '최대 덤핑국'으로 조사됐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