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내년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안이 6995억원으로 편성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해 당초 국회에 제출한 5900억원보다 1095억원보다 18.5% 늘어난 것이지만 수정 정부안(7천901억원)보다는 11.5% 줄어든 것이다.
산단 진입도로는 기업에게 저렴한 산업용지 공급 및 물류 수송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업경쟁력 강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예산은 당진 송산, 천안5, 목포 대양 산업단지 등 22개 신규 사업에 396억원, 강릉 과학2, 대불, 부산 장안, 대덕 테크노 등 14개 완공 사업에 1774억원, 여수, 천안4, 청주, 대구 테크노 등 28개 계속 사업에 482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발전 지원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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