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난향동 산 105-12번지 일대 난곡공원이 역사문화공원으로 재탄생, 최근 시민에게 개방됐다.
서울시는 수십년간 무단경작지 등으로 방치됐던 해당 일대 9394㎡를 공원으로 조성 시민들에게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난곡공원에 다양한 공원서비스를 위해 인근에 연접한 '정정공 강사상묘역(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04호)'과 연계해 전통양식으로 재조성했다.
공원은 전통조경양식에 따라 화계, 정자, 소나무 숲 등이 도입된 정적인 공간과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등 시설물이 위치한 동적인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아울러 시와 관할 자치구는 첫째와 셋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정정공 강사상묘역'과 전통조경에 대한 내용으로 '난곡공원 역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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