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이제 소비자와 쉽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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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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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와 쌀과자 등 쌀 가공식품이 이달부터 2개월간 음식점 및 학교에 시범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우선 수도권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설렁탕 업소와 프랜차이즈 국수 전문점에 두 달간 쌀국수를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면을 부재료로 하는 설렁탕 업소에만 공급해오다가 이번에 면을 주재료로 하는 국수 전문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쌀 자장면, 쌀 빵, 쌀 두부 등을 포함한 급식메뉴를 편성해 학생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2개월간 6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쌀 가공식품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영양을 증진하는 동시에 쌀로 만든 식품에 대한 소비자 친숙도를 높여 지속적인 쌀 가공식품 소비로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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