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와 쌀과자 등 쌀 가공식품이 이달부터 2개월간 음식점 및 학교에 시범 공급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5일 우선 수도권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설렁탕 업소와 프랜차이즈 국수 전문점에 두 달간 쌀국수를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면을 부재료로 하는 설렁탕 업소에만 공급해오다가 이번에 면을 주재료로 하는 국수 전문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전국 10개 초등학교에 쌀 자장면, 쌀 빵, 쌀 두부 등을 포함한 급식메뉴를 편성해 학생들에게 쌀 가공식품을 2개월간 6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쌀 가공식품 공급 시범사업을 통해 국민 영양을 증진하는 동시에 쌀로 만든 식품에 대한 소비자 친숙도를 높여 지속적인 쌀 가공식품 소비로 이어져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