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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8일 삼성카드는 종로구 명륜동 소아암센터에서 '소아암 어린이의 아주 특별한 바람 - 엄마, 아빠 사랑해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카드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소아암 어린이와 함께 부모님께 전달할 케이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삼성카드는 기부금 전달 뿐만 아니라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쉼터·어린이 병원 학교 등을 운영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쉼터는 지방에 거주하면서 서울에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현재 반포동, 일원동에 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쉼터가 마련돼 이들의 완치를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 병원학교는 장기간의 투병으로 휴학한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울대병원에서 처음 문을 연 후 환자와 보호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등 서울 소재 5개 병원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또 2005년부터는 어린이 전문극단 '사다리'와 함께 한양대병원, 서울위생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을 방문해 소아병동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무료 순회 공연도 펼치고 있다.
삼성카드의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펀드'는 최근 모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사랑의 펀드는 카드결제나 적립된 포인트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삼성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백혈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2003년 3월부터 시작됐다.
현재 사랑의 펀드에는 2만여 명의 회원과 임직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카드는 사랑의 펀드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매달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1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98명의 어린이들이 사랑의 펀드 지원을 받았다.
삼성카드는 사랑의 펀드 모금액 10억원 돌파를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포인트로 기부하면 이웃사랑이 두 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포인트로 사랑의 펀드에 기부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금액만큼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랑의 펀드 기부금 10억원 돌파는 2만여 고객들의 작은 마음이 모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포인트로 기부하면 이웃사랑이 2배 캠페인을 통해 포인트를 이용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외에도 사회복지사업(키즈뱅크), 교육장학사업(위스타트), 다문화가족사업(다문화가족후원), 문화예술사업(특기적성후원) 총 5가지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카드 회원은 이들 가운데 직접 원하는 기부처를 선택할 수 있다.
골든벨 후원도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삼성카드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키우고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2001년 11월부터 KBS '도전 골든벨'을 후원해오고 있다.
삼성카드는 골든벨 학생에게 대학 등록금과 해외 배낭여행 연수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후의 1인'을 포함한 총 239명이 삼성카드의 골든벨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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