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는 11일 IT서비스업체 HNIP와 업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의 업무 제휴로 LIG손보 가입 고객은 치료 병원에서 직접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바로 One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전국 160개 주요 병원에 설치된 창구를 통해 의료비 수납과 동시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은 별도의 사고 접수나 고객지원센터 방문 없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또 LIG손보의 '보험금 지급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의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10만원 이하의 의료비 청구건에 대해 보험금 지급 타당성 여부를 판단해 담당자에게 승인을 요청하며 LIG손보 담당자가 최종 승인을 내리면 즉시 송금이 이뤄지도록 했다.
LIG손해보험 김병헌 부사장은 “바로 One 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자동심사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 청구 절차와 지급 속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의 편의성과 회사 손해사정 업무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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