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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개발촉진지구 지정...관광·특화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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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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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권역별로 9개 사업 추진

   
 
김제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도.

전라북도 김제시 일대가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관광휴양단지와 지역특화단지 등으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김제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018년까지 국비 471억원, 지방비 701억원, 민자 3594억원 등 총 476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제 개발촉진지구는 김제시 만경읍·백산면 외 2개면, 검산동 일원 총 49.45㎢(김제시의 9.07%) 면적으로 3개권역으로 나뉘어 9개 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우선 중심권역(40.63㎢)은 김제문화관광산업벨트로 순동물류유통 가공단지, 지평선 복합산업단지, 백산세대통합 가족휴양공원, 스파힐스 C.C 등이 조성된다.

평남권역(4.72㎢)은 도작문화 관광체험벨트로 벽골제를 중심으로 도작문화에 대한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되며 평동권역(4.10㎢)은 금구 C.C, 대율유원지 개발 등이 계획돼 있다.

또한 권역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물류유통가공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4개 연계 기반시설의 건설도 추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대도시와 인접한 지방도시면서 낙후됐었던 김제시의 지역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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