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회장 "외환은행 인수 관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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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11-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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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외환은행에 대한 강력한 인수 의지를 밝혔다.

민 회장은 20일 서울 조선호텔서 열린 서울IB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은행 인수·합병(M&A)에 대해 "국내외에서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며 "홈베이스(국내)에서 좋은 기회가 있으면 잘 가꿔놓고 해외로 나가야 하며, 특히 외환은행에는 오픈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환은행 인수 의지에 대해서도 "(제가) 워낙 적극적이다"라고 언급했다. 민 회장이 산은지주 출범 이후 외환은행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또 "인수·합병과 관해서는 외환은행 이외에 다른 곳들도 있을 수 있다"며 "여러 대안을 두고 어떤 방안이 유리한지 정부와 조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 회장은 "과거에도 위기 이후에는 늘 금융산업 재편이 있었던 만큼 내년 국내 은행권의 재편 가능성이 있다"며 "금융산업 재편 과정서 전체적인 그림을 다시 그릴 때 산은도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쪽에서 전체적인 방향과 윤곽이 잡히면 산은지주도 정부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산은이 어떤 순기능을 할지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대우건설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검토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려 다음주쯤에나 발표될 것"이라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인수 주체의 건실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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