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오후 1시50분 현재 옴니텔은 지난 18일 상한가를 포함 나흘 연속 강세를 달리고 있다. 게임빌은 이날 개장초 10.7%급등하며 52주 신고가(2만9000원)을 갈아치운 후 하락, 현재 4.77% 오른 2만4750원을 기록 중이다. 컴투스 역시 4.46% 강세로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옴니텔은 애플의 '앱스토어'가 원조인 SK텔레콤의 'T스토어'에 다량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앱스토어 등 해외 오픈마켓에도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빌과 컴투스의 경우 아이폰이 출시되면 모바일 게임 수요가 늘어 이들 기업에 수혜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힘을 불어넣는 모습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이 이달말 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도입 초반 일정 수준 이상의 수요창출은 가능할 것이며, 무선데이터 정액제 보급도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의 위치정보 사업(LBS)을 허가함으로써, 아이폰의 국내 판매를 위한 법적 절차가 마무리 됐고,애플과 꾸준히 협상을 진행해오던 KT는 11월 말 아이폰의 출시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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