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라슬로 바르코니 헝가리외무부차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있다./한국타이어 제공 |
한국타이어는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지난달 30일 헝가리 공화국 명예 영사로 위촉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한국타이어가 헝가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방한 중인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이 조현식 부사장을 헝가리 공화국의 명예영사로 위촉한 것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계기로 한국타이어는 향후 한국-헝가리 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무역과 기술도입, 투자 등을 통해 양국의 교류협력과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명예영사로 위촉된 조 부사장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내에서 헝가리와 헝가리 국민, 법인, 비법인 기관의 가치를 보호해야 하며, 헝가리와 주재국간의 통상, 경제, 관광, 문화 및 학술 교류 발전을 촉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현식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헝가리의 명예영사로 위촉된 것에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헝가리 정부와 라슬로 쇼욤 헝가리 대통령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헝가리에서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한국과 헝가리의 상호협력 관계를 민영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에서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에는 약1290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또 진행중인 2단계 증설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약7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 돼 공장 직원이 1730명으로 증가한다.
한국타이어는 이와 같은 고용 창출이 헝가리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jh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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