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까지 카드업계의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카드사 별로 최저 0.4%포인트에서 최대 3.8%포인트 떨어진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5개 전업계 카드사와 15개 카드 겸영은행은 각 사별로 현금서비스 금리 인하 방안을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현금서비스 금리를 1.20%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의 현금서비스 금리는 23.71%로, 삼성카드는 24.11%로 낮아진다.
비씨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24.29%에서 2.00%포인트 낮추기로 했고 롯데카드는 27.30%에서 1.70%포인트 인하된 25.60%로 조정한다.
카드겸영 은행의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하폭은 대부분 2.0% 이하 수준이다. KB카드는 25.26%에서 1.57%포인트 인하하고 우리카드는 25.23%에서 1.70%포인트, 농협은 27.01%에서 1.80%포인트, 외환카드는 27.23%에서 2.00%포인트 인하할 방침이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29.36%로 가장 높았던 부산은행은 카드사 중 가장 큰 폭인 3.8%포인트 인하를 결정했다.
23.28%로 현금서비스 금리가 가장 낮았던 기업은행의 인하폭은 업계 최저 수준인 0.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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