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두바이쇼크' 여파와 '김정일 피습설'에도 14포인트 급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2포인트(0.91%) 오른 1569.7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5.25포인트(0.34%) 내린 1550.35로 출발하면서 갖은 악재에 시달렸다.
오전장 중 한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는 루머로 1541.09까지 떨어진 것.
그러나 통일부에서 '전혀 들은 바 없다'고 해명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여기에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 회복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에 팔자 우위였던 기관은 405억원의 사자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도 293억원의 순매수였지만 개인은 545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도 80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05포인트(0.23%) 오른 465.37로 개장한 뒤 460.59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회복해 4.72포인트(1.02%) 높은 469.04로 마감했다.
이밖에 원-달러 환율은 증시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1161.1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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